03.jpg

 

야로면(면장 박창열)이 합천군에서 시책으로 추진하는 쓰레기 예쁘게 버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앞으로 지역사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야로면에서는 지난 10월 7일 이장회의를 개최하면서, 합천군 북부권 환경안정화시설의 관리인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명애씨(63세)를 초빙하여 쓰레기 예쁘기 버리기 실천을 위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에 대한 교육 및 시연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실제 재활용품의 배출 사례를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재활용 선별 작업에서 실무자로서 경험한 우수사례와 부진사례들을 설명하고, 개별적 사례에 대해 올바른 분리 방법인지 아닌지에 대한 간단한 퀴즈 형태로 진행되어 청취자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이날 참석한 이장들은 자칫 헷갈리기 쉬운 분리 배출 방법에 대해 실제 사례들을 통해 설명 들으니 이해하기 쉬웠고, 잘못된 배출방법으로 인해 재활용 선별장에서 이렇게 노고가 많은지 몰랐다며, 오늘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주민들에게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10월 1일, 합천군 북부 4개면(야로면, 가야면, 봉산면, 묘산면) 환경개발담당 계장들이 쓰레기 감량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조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북부권 환경안정화시설 현장을 확인, 즉석에서 방안을 논의하고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확대 수집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교육이 끝난 후 박창열 야로면장은 ????현재 합천군의 폐기물 처리 방향은 쓰레기 발생량을 최대한 줄이고 재활용을 최대한 늘려 소각시설과 매립장을 아껴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매립 공간 자체가 합천군의 재산이므로 우리의 재산을 아껴 쓰기 위한 민과 관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며 합천군의 쓰레기 예쁘게 버리기 운동에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