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 군립공원내 산상화원을 이루는 국내최대의 철쭉군락지 일원이 철쭉이 활짝 만개하여 관광객, 마니아 등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고 있다.

지금 황매산에는 산전체가 선홍빛 물결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평일에는 2만명, 주말엔 5만명이 붐벼 꽃반 사람반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등산복과 철쭉이 어울려 장관 을 이룬다.

  1,108m의 황매산은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산으로 삼라만상형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되어 어느 방면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바위산에 도취되는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며, 해발 800~900m에 전국 최대규모의 철쭉군락지(600,000㎡정도)가 산상화원으로 이루어져  금년도에는 이상기온으로 늦게 개화하여 산전체가 선홍빛으로 물들여 찾아오는 관광객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낸다.

합천군에서는 행락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토속음식점 및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 철쭉제로그 스카프 판매 등이 철쭉제 행사주변에서 운영되어 합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향토음식도 맛 볼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임시주차장 4개소 , 임시화장실 3개소 등 편의시설을 정비햇으며, 합천군 기관사회단체에서 매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특히 합천댐주변, 삼가지역 등 합천지역의 상가에는 관광객이 붐벼, 황토한우식당 등에는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어 지역상가의 경제에 크게 활성화가 되는 등 합천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효과를 누리고 있다.

부산에 사는 모씨는 매년 황매산 철쭉을 보려 찾아 오고 있으나 금년도에도 꽃이 더욱 아름답다고 했으며, 전국에서도 보기 어려운 황매산의 아름다운 꽃도 감상하고 등산도 즐기면서, 또한 값이 싸고 고기의 질이 쫗은 황토한우고기도 맛 볼수 있어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본다고 했으며, 내년에도 황매산 철쭉제에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