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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예상보다 많은 관심을 받으며 순항중인 가운데 ㈜케이피아이공조 황서희 대표이사가 지난 30일 합천군을 방문해 300만원을 전달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황서희 대표이사는 합천군 가야면 출신으로 前창원합천여성향우회장이었으며, 현재 2009년에 설립된 ㈜케이피아이공조의 대표이사로 있다. ㈜케이피아이공조는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냉난방기 전문업체이다.

 

한편 황서희 대표이사는 2020년 합천군 수해 피해 당시에도 수해 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수해민을 위해 긴급수해복구 성금 3백만원을 기탁함으로써 고향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보여왔다.

 

황서희 대표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소식을 듣고 합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많은 출향인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고향 사랑을 표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합천군이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사이트혹은 농협을 방문해 일정한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이내에서 답례품(지역특산물)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