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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한기업 대표 박병규 합천군 고향사랑기부 300만원 -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관심을 받으며 꾸준한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진한기업 박병규 대표가 300만원을 기부하며 합천 사랑을 실천했다.

 

박병규 대표는 합천군 대양면 안금마을로 귀촌한 황미경씨의 아들로 1996년에 설립된 진한기업의 대표다. 진한기업은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업체로 모터와 펌프, 엔진펌프의 제조 및 유통을 수행해온 기업이다.

 

박병규 대표는 이날 업무 일정상 기탁식에 참여하지 못하고 박병규 대표의 어머니 황미경씨가 대신 참석했다.

 

박병규 대표의 어머니 황미경씨는 지난 2011년 대양면 안금리에 귀촌해 현재 언니 황옥희씨(전 안금리 새마을부녀지도자)와 함께 살고 있다. 황미경씨는 2021년 배재골로 귀촌한 5가구와 함께 농축산물안정기금 300만원을 합천군에 기탁했고, 할머님들께 노래를 지도해 주는 등 마을 화합을 위해 노력하면서 합천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보여왔다.

 

박병규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소식을 듣고 어머니가 귀촌한 지역인 합천군의 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박병규대표와 황미경 모자의 합천군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