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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합천군에 100만원, 자매결연지 남해․임실․단양군에 각 10만원씩 기탁-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향인 합천군에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고향이자 자매·교류 도시인 경남 합천군에 김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그 외 자매·교류도시인 남해군, 임실군, 단양군에는 각 10만원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구청장은 삼가면 송곡마을 출신으로 합천에서 태어나 부산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해인교역을 운영하며 기업인으로 활동했었고, 이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부의장을 거쳐 2022년 7월 제32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장으로 당선됐다. 

 

김영욱 구청장은 “최근 발생한 화재 피해로 실의에 빠진 합천군민들과 합천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기부가 교류 도시의 상호발전과 협력을 활성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님께서 고향인 합천을 걱정해주시고 또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합천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