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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누리정보통신 곽재득 대표의 자녀 -

 

  합천군은 온누리정보통신 곽재득 대표의 자녀, 곽다정(27세)․곽예영(25세)․곽예은(20세) 세 자매가 고향사랑기부금을 100만원씩 총 300만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업무 일정상 곽예영씨와 곽예은씨는 기탁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자매를 대표해 첫째 곽다정씨가 부모님과 함께 참석했다.

 

  세 자매는 합천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현재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곽예영, 곽예은씨는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합천군 남명학습관 졸업생이다.

 

  또한 세 자매는 합천군에 위치한 온누리정보통신 대표 곽재득씨의 자녀이다. 곽대표는 2022년 합천군 대양면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환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자신의 고향인 거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곽다정씨는 “아버지가 고향인 거창에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저희도 고향인 합천을 응원하고자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합천군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고향을 위해 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해준 세 자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젊은 청년들의 자발적 기부행렬이 이어져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