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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호 국회의원, 가야면체육회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나서 -

 

합천군은 지난 7일 가야면 가야국민체육센터에서 제53회 가야면민 체육대회가 4년만에 열린 가운데 가야면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금 8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 사랑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거주하면서 조금이나마 합천에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아 전종호(서울), 전영규(성남), 백원기(의령)씨가 각 100만원을 기부했고 그 외 가야면 향우 20여명이 동참해 총 8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업무 일정상 기부자들은 기탁식에 참여하지 못하고 기부자를 대신해 임재후 가야면체육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김태호 국회의원이 가야면민체육대회에 참석해 가야면체육회와 함께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로 합천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 활성화를 기원하고 힘을 보태는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태호 국회의원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줄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제도가 시행되어 이번 응원을 더 의미 있게 만들었다.

 

김태호 국회의원은 “총선 공약이었고 1호 법안이었던 고향사랑기부금 제도가 마련되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면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재후 가야면 체육회장은 “면민과 향우들이 모두 화합하여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응원을 준비하게 됐다”며 “합천의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 향우들의 뜨거운 애향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 열기가 이어져 합천군 발전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