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오전 10시에 종로구 평창동 소재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정에 1,084석(1층 763석, 2층 321석)규모의 새심한 잔향을 적용한 연주홀(DOAM HALL)로 최고의 음향을 갖추어 클래식, 뮤지컬, 무용, 연극, 독주회 등 다양한 장르를 공연할 수 있는 아트센터를 완공하여 이날 서울예고 400명 예원학교 300명 재학생들과 내외귀빈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학교법인) 서울예술학원 이사장인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과 사모님, 권영걸 서울예고 교장, 박경옥 예원학교장, 금난새(전)예교교장, 권영세 국토통일부 장관, 반기문(전)UN사무총장, 윤영석 예고 동창회장, 주소영 서울예고 사무처장과 이대만 참빛그룹 총괄사장, 종로구 지역 출신 최재형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정재호 종로구 의회의원 등 내외 귀빈을 모신 자리에서 ART CENTER SEOUL(서울예술회관) 개관 테이프 커팅(Tape Cutting)을 마치고, 제70회 개교기념, 미술과 재학생 미전과 도암홀 (DOAM HALL)  갤러리에서 전시관 관람후 10시 30분부터 기념식 및 피아노 축하 연주와 예고 무용과 학생들의 무용 공연이 펼쳐졌다.

 

준공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에 이어 이대봉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서“서울아트센터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교내에 건립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이 성장의 순간을 함께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말하고,“본교 학생들은 보다 높은 꿈을 가지고 서울아트센터의 무대에 서고, 나아가 세계무대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개관한 서울아트센터가 지역사회 문화와 예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개관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인사말을 맺었다.

 

권영세 국토 통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자기 부인이 서울예고와 예원학교에서 30년간 하프 교사로 재직하였다”라고 소개하고, “서울예고에서 한국 예술 문화계의 큰 별들이 많이 탄생하여 통일 이후 한반도 전역에서 아름다운 예술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가는 리더 역할을 맡아주길 바란다”라며 축사를 맺었다. 반기문(전) UN 사무총장은 ”70년 전부터 한국의 예술 교육의 초석을 놓은 서울예술고등학교가 2023년 서울아트센터를 개관하면서 한국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서울아트센터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축사를 맺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새로 개관한 서울아트센터에서 많은 예술적 영감과 인성을 갖춘 예술인이 배출되고, 질 높은 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면서 개관 축사를 맺었다. 권영걸 서울예고 교장은” 지난 3년간 사고 없이 완공된 서울아트센터는 학교법인 서울예술학원 이대봉 이사장의 공사비 출연과, 서울특별시 교육청, 서울특별시와 종로구청의 지원금, 그리고, 수많은 예술인의 도움 덕분에 탄생되었다”라고 전하고, ”서울예고는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꾸준히 정진할 것이며, 서울아트센터는 쉼 없이 흐르는 역사의 바다에서 예술이라는 등대로 기능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자신의 생명력과 예술혼을 훤히 밝히는 졸업생 2만 명을 배출하였다.”라고 소개했다. 

 

아트센터 금난새 총감독은 ”서울예술학교가 걸어온 70년은 세계 속에 한국 순수 예술의 위대함을 알리는 첫걸음이었다면, 향후 70년은 예술 문화의 신흥 강국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시긴이 될 것이며, 세계 예술의 바다에서 한국 예술의 등대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라면서 축사를 맺었다. 끝으로 박경옥 예원학교 교장은“아름다운 계절 5월에 서울예술학원은 드디어 아트센터를 건립하여 도암아트홀과 갤러리를 가진 아트 콤플레스(Art Complex)를 완성하였다”라고 소개하고 “예원학교 현 교장으로서뿐만 아니라, 예원과 예고의 동문으로서, 지난 10년간 예고동문회 부회장으로서 봉사하면서 이 프로젝트가 성사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예원과 서울예고는 이제 서울예술학원의 품 안에서 세계적인 예술인을 배출하여 명문 예술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예원, 예고를 빛낸 졸업생들에 대한 사상과 자랑스러운 예술인상 시상, 30년 근속, 10년 근속 교직원에게 근속상 수여와, 서울 아트홀 신축공사에 참여한 건설사와 설계회사에 이대봉 이사장은 공로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서 학교 홍보 영상 시청, 경과보고, 한예총 이진상 교수의 피아노 축하 연주, 서울예고 무용과 재학생들의 한국무용 축하 공연, 교가 제창으로 축하 공연행사를 마치고 1층에 마련된 식당에서 참석한 귀빈들의 축하 건배와 오찬을 나누었다.

 

합천 출신 윤재옥 국회의원은 축하 화환을 보내왔으며, 김덕수 삼산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정후영 삼산초 서울동문회장, 박종상 재경 대병면 향우회장은 각각 서울아트센터 개관 축하 화환을 전달하였고, 김금연 (전)재경 가야면 향우회장, 이대봉 회장의 고향 쌍암마을 초, 중 후배인 정현규 (전)행자부 부이사관, 류재권 합천신문 서울 기자도 참석 이 회장 내외분, 가족들과 함께 기념 촬영과 아울러 축하 인사를 드렸다.

(서울 기자 류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