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대 유춘기회장 24대 박기범회장 이·취임    

 

6월 3일(토) 12시(정오)에 종로 3가 소재 한일옥에서 내외 귀빈과 재경 향우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서 재경 가야면 향우회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장상배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유춘기 회장은  참석한 고문이신 김영길, 이기조, 허명환, 서정택, 김금련, 조성래(전직 회장단)을 소개한후,  유춘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시어 참석해주신 선·후배 향우님들께 머리 숙여 인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고 “코로나로 어려운 4년을 보내면서 묵묵히 업무를 잘 추진해준 장상배 사무국장에게도 그간의 노고에 우렁찬 박수를 보내자“라면서 격려의 말을 전하고, “모처럼 만난 이 자리가 훈훈한 향우들의 정을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면서 인사말을 맺었다,

 

이기조 고문님은 축사를 통해서 ”합천의 아름다운 8경 중 4경(1. 가야산, 2. 해인사, 3. 홍류동계곡, 4 매화산)이 모두 가야면에 소재한 자랑스러운 고장이다“라고 소개하고 ”가야면에서 재경 합천군 향우회 회장을 배출한 영광스러운 해를 기점으로 17개 재경 합천 읍·면 향우회 중에서 으뜸가는 향우회로 발전시켜 나아가자“라면서 축사를 맺었다. 현 재경 합천군 향우회 15대 전종목(가야 출신)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23대 유춘기 회장님께서 4년간 가야면 향우회를 잘 이끌어 주신 노고에 감사하는 뜻에서 뜨거운 박수를 보내자”라고 제의하고 “24대 박기범 신임 회장님은 타의 모범이시고 크게 성공한 분으로 새로운 희망에 넘치고 재경 가야면 향우회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모두 다 함께 기(氣)를 모아드리자”라고 격려했다. 그리고,“ 재경 합천군 향우회장으로서 소임을 잘 할 수 있도록 지도 편달을 해주시기를 바란다”라면서 격려사를 맺었다. 

 

(전) 가야면 향우회장이신 김영진 해인중학교 은사님은 건배사를 통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저는 91살인데도 아직도 이렇게 팽팽합니다”라고 말하고, 우리 재경 가야면 향우회의 발전과 향우님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라며 건배 구호를 선창했다. 김금연 고문은 임시의장 자격으로 임원 선출 사회를 맡아 새로 선출된 신임 박기범 24대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먼 길을 달려와 주신 선배님과 후배, 동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라면서 ”그간 역대 회장님들의 자기 희생으로 향우회 기반을 튼튼하게 쌓아 올린 바탕 위에 토끼띠인 제가 앞만 보고 달리는 토끼처럼 향우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하면서 ”첫째도 동참 둘째도 동참입니다. 앞으로 주변 향우님들을 함께 모셔 오시기만 한다면 향우회는 발전할 수 있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향우님들의 마음의 안식처와 같은 가야면 향우회 활동이 아름다운 추억의 향수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당선 소감과 포부를 피력했다. 이어서 신·구 회장에게 꽃다발 증정이 있었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서 오찬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향우의 정을 담뿍 나누고 회장님이 주신 기념 타월을 선물로 안겨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