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바람을 일으켜 합천인구위기 극복 최선

 

  합천군은 청년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원을 5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실효성 높은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 간 정보공유 및 소통, 군정 참여 등 군과 청년 사이의 소통창구로서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40명 이내로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합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 △합천군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청년 △합천군 소재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원은 △지역 청년들과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청년정책 의제 발굴·제안·협의·평가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의 및 군 주관 청년 관련 행사 참여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임기는 2년으로 올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5년 5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지원신청은 합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이메일(ihj83@korea.kr)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행정과 혁신담당(☎055-930-3072)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윤철 군수는 “청년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됐다”며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합천군 청년정책네트워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작년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 연령 범위를 19세 이상 34세에서 45세까지로 넓혀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각종 청년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번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을 시작으로 청년을 위한 정책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