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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 좋게 하기, 주차 바르게 하기, 쓰레기 예쁘게 버리기-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1월부터 존중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합천 만들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남의 말 좋게 하기, ▴주차 바르기 하기, ▴쓰레기 예쁘게 버리기를 3대 핵심과제로 정하여 추진되는 본 운동을 통해 생활 속 작은 규범 실천으로 존중과 배려를 확산하여 보다 더 행복한 합천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홍보스티커 2만장을 제작⋅배부하고 군청 각 청사와 전 읍⋅면에 현수막, 배너 등을 설치해 출입하는 군민들과 각종 회의나 교육에 참가하는 대상자들에게 본 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상습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26일부터 올바른 주차질서 문화를 확산 및 정착시키기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합천읍, 가야면, 삼가면 일원에서 관내 사회단체 회원과 주정차 단속요원이 동반단속 및 계도활동을 펼치는 ‘화⋅목한 교통질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부터 활발히 펼쳐 온 쓰레기 예쁘게 버리기 운동은 생활쓰레기 월 21톤 감소, 재활용품 월 17톤 증가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올렸으며, 이번 기회로 추진에 재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챌린지 캠페인도 시행한다.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기존의 챌린지와 달리 이원화 방안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11월 1일 군수를 시작으로 관내 군 단위 기관⋅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추진해 운동의 파급력을 극대화 하고, 각 읍⋅면에서는 읍⋅면장을 시작으로 면 단위 기관⋅사회단체장과 일반 주민도 챌린지에 참여토록 해 시책의 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문준희 군수는 “세계적인 석학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문명의 붕괴’라는 책에서 역사적으로 번영했고, 영원할 것 같았던 각 세계의 문명사회가 멸망한 다섯 가지 이유를 꼽았는데 그 중 두가지가 바로 환경파괴와 그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문화 또는 가치관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존중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합천 만들기 운동에는 공존과 상생하는 문화가치와 환경을 보호하는 이념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군민 여러분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이러한 이념을 실현 가능케 할 것이다. 저와 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할 것이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본 운동의 중요성과 추진 의지를 밝히며 군민들의 동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