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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CCTV관제센터 3층 재난종합상황실 등에서 98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가해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

 

  을지태극연습은 비상시 기본임무 수행을 위한 위기관리 및 전시대비절차 연습으로, 금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필수 요원 위주 최소한의 내용으로 실시한다.

 

  주요 연습내용으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전시창설기구 설치·임무교육, 충무사태 조치사항 토의형 연습 비상대비정보시스템 사전점검 및 사용 등이다.

 

  세부 계획은 27일, 08시 비상대비 담당자 비상소집을 시작해 전시창설기구 설치·임무교육, 28일 충무사태 조치사항 토의형 연습, 29일 을지태극연습 자체강평회 등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공직자의 범국가적인 대규모 복합재난사태로부터 국가와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비능력 함양이 예상된다.

 

  신권준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국가 비상사태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직자의 비상대비능력 향상은 중요하다”며 “전 공무원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임무를 숙지하여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