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정보통신망의 효율적인 운용 및 유지ㆍ관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해온 통합네트워크(IP전화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IP전화 시스템 구축사업은 2007년 5개면을 시작으로 2008년 12개 읍ㆍ면에 설치했고, 2010년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사업소에 IP전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 6월 본청을 끝으로 완료해 합천군 지방행정 정보망의 효율성을 끌어 올렸다.

이번 구축사업으로 행정전화를 사용할 때 고음질의 음성정보 전달과 함께 영상통화 및 메신저 기능인 발신자사진, 이름, 통화중, 자리비움, 출장 등 기능을 보강했다.

특히 실ㆍ과장들 간에는 영상통화가 가능하여 화상통화를 통해 신속한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행정 통신망을 통합하여 예산 절감은 물론 2011년말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할 인터넷 전화망사업에 대비하여 IP전화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함으로써 대외 이미지를 한단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력 및 개발을 통해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접목하고, 전화 민원에 대한 부과기능 강화로 타지자체보다 앞서 나가는 IT행정의 선두 주자가 되어 나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