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통합방위협의회(의장 하창환)는 30일 오전 제5870부대4대대 안보교육관에서 민관군경을 대표하는 통합방위협의회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70부대4대대 안보교육관에서 2/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6.25전쟁 발발 61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보의식을 되새기고 북한의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자리였다.

아울러 합천군은 2011년 상반기 기관별 추진 성과 및 을지연습을 비롯한 하반기 주요 추진 사항 보고를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정세를 공유하는 한편 북한의 공격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각 기관별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함은 물론, 통합방위위원들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사격과 병사급식체험을 마련하여 민관군경의 유대관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합천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하창환 군수는 “지역 안보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지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자주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