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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원장 박근생)은 7월 24일(월)~8월 4일(금), 남정초 영재교육센터 및 부산 일대에서 영재교육원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는 지역적 한계로 인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학습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확장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재성을 신장하고 미래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재교육원 체험학습은 매년 합천군 교육발전위원회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창의융합 코딩교육과 진로체험학습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창의융합 코딩교육」은 서울에서 코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7월 24일(월)~25일(화) 2일간, 남정초 영재교육센터에서 중등 수학과학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코딩교육은 ▲스파이크 프라임의 기초 ▲주행형 로봇 제작 ▲매트 활용 복합문제해결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보다 심화된 코딩교육을 통해 영재교육대상자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코딩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진로체험학습」은 8월 3일(목)~4일(금) 국립수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부산 롯데월드에서 초·중등 수학과학반 및 초등 발명반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과학관에서는 ▲해양환경과 해양 생물 ▲항공, 에너지 등 과학 이야기 ▲일상에 함께하는 다채로운 색의 세계 ▲밤하늘 천체 관측 등의 다양한 과학 전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롯데월드에서는 ▲다양한 놀이기구의 과학적 원리 탐구 ▲수학적 아름다움 발견 등을 중심으로 체험학습이 실시되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중등 수학과학반의 한 학생은 “코딩교육 때는 작년과 달리 파이썬 프로그램을 배우고 안전 금고를 만들어봐서 좋았다. 그리고 과학관에서는 우주, 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저녁에 천체 관측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근생 영재교육원장은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창의융합 코딩교육과 진로체험학습은 합천영재교육원의 특색교육이다.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발맞추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통해 영재교육대상자들이 바른 인성과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타 분야 경험을 통한 미래역량 함양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재교육원은 학생 만족도 조사 및 강사 협의회를 통해 영재교육원 체험학습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개선점을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4학년도 체험학습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