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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생)은 11일, 세대 간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장실에서 합천교육지원청 직원의 20%를 차지하는 MZ세대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행정지원과 서민교 주무관의 진행으로 대면 질문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자유로운 의견 소통을 위해 사전 익명이야기방을 통해 질문을 모아 기관장실에서 오픈 채팅으로 MZ세대 직원이 돌아가면서 무작위로 뽑아서 질문하고 기관장은 바로 듣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원거리 신규공무원의 관사 이용기간을 늘려 주세요’, ‘점심 메뉴 고르기가 힘듭니다. 내일 메뉴 추천 부탁드립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과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가요?, 이것만큼은 신규일 때 꼭 해야한다‘ 등 개인적인 질문부터 공적인 질문까지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이에 박근생 교육장은 합천의 대표 맛집 소개부터 ’달라이 라마‘를 만나고 싶다. 신규일 때는 구체적인 꿈을 가지고 준비하여야 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MZ들은 학연·지연을 싫어하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불공평한 요소들이 존재하므로 인간관계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실질적인 인사이야기를 선배로써 진심어린 조언도 해 주었다. 그리고 ’언제든 나에게 말해달라 교육장실은 열려있고 메신저나 밴드도 상관없으니 의견을 달라‘고 덧붙였다

 

행정지원과 최원혁 주무관은 “교육장님과의 대화 시간이 약 2시간 정도 진행되었는데 저희를 위해 이렇게 많이 준비하고 오신 것에 대해 놀라고 고마웠고 매 질문에 대해 진심이 담겨 있는 진솔한 시간으로 오늘의 조언들이 저의 공직 생활의 계획을 세우는데 큰 지침이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