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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까지 14개 읍․면에서 신명나는 경로잔치 한마당 열어…
남은 3개 면은 11월 중 개최 예정


합천군에서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전 읍․면에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각 읍․면 노인회분회에서 주최하고, 청년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셔 놓고 노인복지 향상과 권인신장에 기여한 공을 치하하고, 각종 공연과 노래자랑 등으로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지난 8일 합천체육관에서는 합천읍 청년회(회장 문정욱)가 주관하고, 합천읍 노인회분회(분회장 이정원)가 주최하는 제20회 합천읍 노인의 날 기념 경로잔치가 1,400여명의 노인을 모시고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창환 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부인 신효정 여사, 김성만 군의장, 류순철 도의원, 이용균․박홍제․최정옥․박안나․석만진 군의원, 이성출 노인회합천군지회장, 이정원 노인회분회장, 한중대영공업(주) 진인성 회장, 강석정 전 군수 및 기관 사회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경로잔치를 격려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대구국악협회 회원들의 국악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뒤이어 기념식에서는 이봉희 노인회분회 사무장님이  노인복지 향상과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하양순 합천읍 주부 민방위기동대장이 청년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으로 흥을 돋우었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TV 2대 등 많은 경품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기념품은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양파라면(5개 번들포장)을 청년회에서 마련하여 전달하였으며, 청년회 가족들은 정성껏 마련한 중식과 다과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이 뜻 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원거리 노인들을 위하여 버스 3대를 반복 운행함으로써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였으며, 38개 마을 경로당에 라면과 국수를 전달하여 참석하지 못하는 노인들에게도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한편, 다음날인 9일에는 가야면․삼가면․용주면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가야면(면장 박종묵)은 대한노인회 가야면분회(회장 김동문)에서 주최하고, 가야면 청년회(회장 이종희)의 주관과 합천군과 한중대영공업(주) 후원으로 대장경테마파크 내 가야국민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잔치를 열었다.


삼가면(면장 박충제)은 삼가면 체육공원에서 면내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행사를 열었으며, 용주면(면장 윤종철)은 용주면 청년회(회장 손덕주)의 주관으로 합천호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600여 분을 모시고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 경로잔치를 개최하였다.


지난 주말까지 합천군 관내 14개 읍․면에서 경로잔치를 치렀으며, 이후 11월 12일 초계면, 11월 13일 야로면, 11월 19일 적중면에서 경로잔치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