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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계시장, 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전통시장 활성화 계기 마련-


합천군과 초계면시장시장번영회(회장 김용규)는 15일, 추석을 맞이하여 재래시장 활성화와 함께 상인들의 화합을 위해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재래초계시장 한마음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초계면 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가 주관하고 초계면, 초계시장번영회 후원으로 초계면을 비롯한 동부 5개면(율곡, 쌍책, 덕곡, 청덕, 적중)이 참여하여 치러진 행사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종목인 씨름과 문화공연을 추석맞이 초계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에 앞서 진행된 문화공연에서는 향토가수 내고향 합천을 노래한 한현씨의 공연과 역대 대야문화제 가요제 수상자들을 초청하여 특별공연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열린 20세 이상 성인 남녀 20명이 출전한 씨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기념품과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졌다.


특히, 하창환 합천군수, 김성만․석만진 의원, 경제교통과 김영만 과장, 초계발전위원회 최영식 회장 등 각계 인사의 축하 인사와 더불어 초계면여성협의회(회장 이승부)에서 자원봉사와 함께 두부, 부침게, 막걸리 등을 제공하여 넉넉한 인심을 대내외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