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u.jpg

 

지난 14일, 합천군 적중면사무소(면장 이인도)가 틈틈이 가꾸어온 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올해초, 쓸모없이 방치되고 있던 적중면 황정마을내 하천부지 661㎡을 적중면사무소 직원들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힘을 합해 개간하여 고구마를 경작, 이를 통해 얻은 고구마를 관내 노인회관을 통해 전달한 것.
 
전임 조수일 면장(현 관광개발사업단장) 때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텃밭일구기는 그동안 적중면사무소 직원들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틈틈이 텃밭을 개간하고 고구마 모종을 심는 등 정성을 들여왔으며, 마침내 지난 14일 고구마 수확을 완료해 관내 어르신들의 겨울철 간식거리로 전달되었다.

 

이인도 적중면장은 "그동안 개인시간을 쪼개며 작업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된 것에 감사하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지만 정성껏 키운 고구마를 관내 어르신들이 잡수시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