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책면자원봉사회 독거노인 생신잔치 올려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려 경노효친 앞장서

  합천군 쌍책면 자원봉사회 노일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생신 상을 차려드려 경노효친 사상 고취 및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30일 쌍책면자원봉사회에서는 관내 독거노인 13명을 면소재지 외촌마을 경로당에 모셔와 생신 상을 차려드리고 할머니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한때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쌍책면자원봉사회에서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목욕봉사 등 관내 어려운 가정에 식사배달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 쌍책면장(이판문)이 현장을 방문하여 자원봉사회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함께 따라나선 어린이들은 부모님들이 음식을 마련하는 자리에서 맛을 보기도하면서 부모들의 행동하나 하나를 눈여겨보며, 할머니들의 품에 안겨 재롱을 하자 할머니들의 함박웃음이 마을 전체에 울려 퍼졌다.

김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