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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안전띠 착용 선택 아닌 필수 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마무리 되고 설명절을 앞두고 있으나 마음 한편으로 무겁게 자리하고 있는 것이 바로 급증하는 교통사고 이다.

 

지난해 발생한 자동차 사고로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14명의 소중한 목숨을 잃었고, 우리 합천지역에서도 지난 한해 20명이 교통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교통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더불어 사고발생 후에는 그 피해를 최소화해 사망을 부상으로, 중상을 경상으로 경감시키는 노력 또한 매우 중요하다.

 

많은 첨단 안전장치들이 붓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안전띠 착용”은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보편적이면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실제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안전띠 착용 여부에 따른 사망률 분석 결과, 안전띠 착용하지 않았을 때의 사망률이 3배 이상 높고, 앞 좌석의 사람이 다칠 위험은 51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에서는 도로교통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개정해 어린이 통학버스와 버스나 택시 등의 여객자동차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 하고 운수종사자의 안전띠 착용 고지의무를 명문화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안전띠 착용 문화 확산을 위한 범국민적인 관심은 아직도 저조한 것이 현실이다.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합천지역의 안전띠 착용률은 25.7%로 전국 평균의 68.7%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여 충남 부여, 전북 임실, 강원 정선에 이어 전국 4번째 안전띠 착용률이 낮은 불명예 지자체로 조사 되었다.

 

안전띠 착용 생활화는 교통안전수준과 직결된다,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경찰, 지자체, 시민단체 등 교통관련 모든 기관의 교육이나 캠페인 등의 연합된 노력도 필요하겠으나 무엇보다도 운전자 스스로의 안전의식이 높아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합천경찰서에서는 지자체와 함께 안전띠 착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은 물론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운전중 안전띠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합천군민의 적극적인 실천과 호응이 동반된 안전띠 착용은 안전하고 행복한 합천을 향한 첫걸음이며, 교통문화 수준을 한 단계 항상시켜 진정한 일등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합천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방 종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