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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소방서(서장 조형용)는 12일 합천군 주택화재의 피해를 줄이고 인명피해를 막기 위하여 농촌형 소화전이 설치된 51곳에 소화전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40mm소방호스 3매, 관창, 소화전 키등을 소화전함 내에 비치하여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지역의 주택화재 시 인근 의용소방대원 또는 마을주민이 화재초기에 신속히 조치하기 위한 것으로 합천군에서 설치하고 합천소방서가 관리할 예정이다.

 

농촌형 소화전이란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곳에 화재 시 신속한 소방용수 보충을 위하여 마을상수도와 연결하여 설치된 것으로, 현재 합천군에는 17개 읍‧면에 300여 곳이 설치되어 있어 재난시에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편, 조형용 소방서장은 “이번 시책으로 원거리지역의 화재 초기 대응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며 합천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