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추기 춘향제례를 28일 오전 10시 합천읍 합천리 강양향교 등 4개향교에서 기관단체장과 유림 등 향교별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일제히 봉행했다.

각 향교별 초헌관에는 합천향교 김한수 합천경찰서장, 삼가향교 문준희 도의원, 강양향교 김상섭 부군수, 초계향교 김태묵 전교가 맡아 대성전에서 제례를 올렸다.

춘․추향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를 올리는 것으로 합천군은 4개 향교가 있는 유림의 고장으로서 매년 봄, 가을 2회에 걸쳐 춘․추향제를 봉행하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