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3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물가대책위원 및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물가대책회의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제수용품 등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농․축․수산물 등 가격 인상우려 물품에 대해 가격안정대책을 수립 점검하여 검소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군의 주요 물가안정대책으로는 군 경제통상과 및 17개 읍․면에 물가대책 상황실 18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고, 또한 성수품의 주요 품목에 대한 수급상황 관리, 불공정한 상거래 행위 지도단속, 소비자단체 등 민간단체의 자율감시활동 적극 유도, 검소하고 알뜰한 명절 보내기 운동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하창환 군수는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추석절을 맞이하여 물가안정과  재래시장 상품권 사주기 운동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으며, 이날 회의를 마치고 합천재래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시장상인들을 위로 격려하며, 물가점검를 실시하고 가격안정으로 즐거운 추석절이 되기를 당부했다.

  특히, 2008년 9월부터 군에서 발행하고 있는 합천군재래시장 사용 상품권은 전국에서 최고로 군비 5%지원함으로써 군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추석맞이 성수품은 상품권을 이용하여 재래시장에서 제수용품 등 성수품을 구입 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