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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4일 거제시 일원에서 업무수행 능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협의회 회장인 합천군을 비롯한 9개 시·군 관광 관련 부서장과 실무진 등 20여명이 참석해 거제식물원, 해금강 등 거제시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고, 2023년 중점사업 추진 현황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에 따르면, 2023년 추진계획으로 서부경남 관광 홍보 영상 제작과 매체광고 실시, 서부경남 관광 가이드북 제작, 해외박람회 참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미경 합천군 관광마케팅계장은 “워크숍을 통해 11개 시군의 관광정보를 공유하고, 실무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서부경남 관광의 동반 성장 기회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는 2005년에 설립되어 서부 경남의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협의회다. 2023년에는 합천군이 회장직을 맡아 서부경남 관광활성화 사업을 이끌고 있다.

 

  회원 시·군으로는 진주, 통영, 사천, 거제시,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군이며, 주로 관광마케팅 합동전략 수립과 권역 특성화 관상상품 공동개발, 국내외 합동 관광설명회 개최, 관광박람회 공동 참가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