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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중단된 청소년 교류, 4년만에 재개해 -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군 고등학생 및 군 관계자 등 17명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7월 25일 오후 2시 국제자매결연도시인 미국 버켄카운티를 우호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뉴저지 상원의원 Gordon Johnson, 버켄카운티 행정관 James J. Tedesco Ⅲ를 비롯한 버켄카운티 관계자 10여명과 군 쌍책면 출신 조병창 전 뉴욕한인 회장,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 등 한인 10여명이 참석했다. 

 

버켄카운티 청사 견학, 환영식, 한인기업 견학, 한인과의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합천군-버켄카운티 간의 자매결연 및 청소년 교류사업에 도움을 준 허순범 전 뉴욕한인 경제인협회장에게 감사패, 뉴저지 상원의원 Gordon Johnson을 비롯한 4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

 

버켄카운티 행정관 James J. Tedesco Ⅲ은 “버켄카운티를 방문한 합천군 고등학생들을 환영하며 버켄카운티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병창 전 뉴욕한인회장은 “합천군 고등학생이 버켄카운티를 방문하니 매우 반갑고, 학생들이 이번 청소년 교류 사업으로 얻을 경험을 통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군 대외협력 계장은 “반갑게 맞아주신 버켄카운티와 한인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4년만에 청소년 교류사업으로 버켄카운티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합천군과 버켄카운티는 2004년 7월 1일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2008년 청소년 교류협정을 체결해 2009년 합천군 고등학생들이 어학연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교류사업이 진행됐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여년간 180명의 합천군 고등학생들의 청소년 교류사업으로 버켄카운티 방문은 물론 뉴욕에서의 어학연수 프로그램, 합천 향우 및 한인과의 만남을 통해 관내 고등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왔다. 코로나19로 지난 4년간 중단됐던 교류사업이 합천군-버켄카운티-향우의 노력으로 발빠르게 재개됐다. 

 

국제자매결연도시 미국 버켄카운티 청소년 교류사업은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미래의 비전과 꿈을 더 크게 키워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