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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8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입국 초기 다문화가정 5세대와 방문교육지도사, 담당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방문교육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교육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 문제로 센터의 한국생활 적응교육을 받지 못하는 입국초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식 한국어 및 가족생활 교육을 통해 한국생활 조기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올해 처음 방문교육사업에 참여하는 가야면 응우엔티두엣카 외 4가정과 방문교육지도사의 반가운 인사를 시작으로 방문교육사업 설명, 유의사항 안내, 신규 교육 대상가정 학용품 증정, 다과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 도우미를 자처하며 4년째 방문교육지도사로 활동 중인 이미희씨(합천군 가야면)는 대상가정 간 이동거리가 멀어 힘든 점도 있지만 방문교육을 통하여 잘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보면 가족 같은 생각이 들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에는 가족관계향상프로그램으로 손진숙 강사의 천연소이캔들만들기 수업이 진행되어 다문화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