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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느티나무 합천군장애인부모회(회장 임영화)가  합천초등학교 도움반에서 제12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참여 학생 21명과 학부모, 선생님, 자원봉사자, 내빈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졸업식을 빛내 주었다.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25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된 열린학교는 초등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아동과 교사,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였으며, 개별 또는 소그룹 단위로 인지학습, 미술활동, 신체활동, 요리활동, 문화생활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방학기간 동안 비어있는 학교 내 공간을 활용하여, 방학기간 동안에 가정에서 방치되기 쉽고 활동의 폭이 좁은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자립 자활 능력을 향상시켜 주며, 장애아동 가족의 상시 보호부담을 경감시킴으로서 건강한 가정의 기능유지향상 및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였다.

 

(사)느티나무 합천군장애인부모회(회장 임영화)는 앞으로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장애아동들이 안정된 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학교 프로그램을 더욱 더 알차게 구성하여 방학 기간 중 장애아동의 보호와 양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각종 시책들을 펼쳐 나가는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