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jpg 

 

합천축협(조합장 주영길)은 3월 22일 황강레포츠공원 주차장에서 '가축 공동방제단 발대식 및 방역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지난 2011년까지 정부와 지자체에서 주관하던 전국일제 소독의 날(공동방제단) 사업을 금년부터 상시소독체제로 운영하면서 합천축협에서 10개 공동방제단을 신설하여 운용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합천축협장, 이성출 합천농협장, 정년효 군축산과장을 비롯해 축협 전체임원, 축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일정으로는 방역차량 10대의 입장을 시작으로 축협 조합장의 인사, 군축산과장의 격려사, 합천방제단 방역팀장(박동섭)의 결의문 낭독, 소독차량 시연회를 가졌다.


공동방제단 운영은 축산농가는 자가방역을 원칙으로 하되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소 10두 미만, 돼지 500두 미만 등)에 대하여 합천군과 축협에서 소독을 지원한다. 소독물량은 합천관내 3,556호를 대상으로 하며 연중 15회를 소독함으로 가축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건강 보건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합천축협 주영길조합장은 금번 발대식을 통해 “악성 가축질병 재발 방지와 방역의지를 천명하고 실현함으로써, ‘청정 합천축산, 차별화된 공동방제’의 캐치프레이를 걸고 수입개방 압력속에서도 축산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축협이 앞장서 총력을 경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