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jpg

 

-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 활용 올바른 손씻기 6단계 교육 -

 

합천군은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집단환자 발생가능성이 높은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올바른 손씻기 체험 및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합천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10개소에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안내했다.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활용해 입소자 및 종사자들이 직접 손씻기 체험 활동을 통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집단감염 대비 환경위생관리 및 개인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요양시설의 종사자는 “손씻기 6단계 교육을 통해 손씻는 방법을 제대로 알았고, 물로만 손을 씻는 것과 비누로 30초 동안 손을 씻는 것과는 차이가 크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올바른 손씻기란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의 모든 표면을 문질러 30초 이상 손씻기’를 말한다. 손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나, 2023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질병관리청 발표)에 의하면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하여 ‘올바르게 손을 씻은 경우’는 11.2%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씻기만 잘해도 설사질환의 30%, 호흡기 질환의 20% 발생 예방이 가능하므로, 앞으로 손위생 뷰박스 대여사업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속적인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