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은 특수시책으로 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읍․면사무소내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급속충전기 17대를 9일 설치 완료했다.

본 사업은 장애인들의 전동보장구 이용에 있어 장거리 운행에 따른 배터리 소모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줄어줌으로써 군민과 함께하는 복지구현에 앞장서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반충전기를 이용한 충전시간이 5~8시간이 걸리는 반면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2~3시간 내에 급속 충전을 할 수 있어 불편을 해소하여 장애인들의 전동보장구 운행에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외출할 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읍면 사무소내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함으로써 노인 및 장애인까지 고려한 지원사업으로 노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복지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등 생활여건이 어려운 군민을 위한 적은 예산을 들여 많은 군민이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새로운 시책을 확대 추진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합천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