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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박물관(관장 하창환)에서는 2011년 11월 25일(금) 오후 1시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정인홍 선생 관련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합천군민과 관련연구자 및 향토사학회원 등 400여분을 모시고 진행될 이번 학술회의는 정인홍 선생에 대해 전문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인홍 선생은 합천이 낳은 대학자이며 임진왜란을 맞아 의병을 일으켜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고 광해군대 전란의 수습과 대외정책 수립의 주역이었으나 당쟁으로 희생되어 지금까지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정인홍 선생의 충·의 사상과 개혁의지를 살펴봄으로써, 선생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과 성리학의 고장인 합천의 위상 재고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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