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땅 속으로 새는 물을 잡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지방상수도 누수탐사와 병행하여 합천읍, 대양면의 누수의심 가구 81세대에 대하여 가정 옥내누수탐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수탐사는 상수도관에서의 누수를 바로잡아 누수율을 낮추고 땅 속으로 새는 수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6월 7일까지 실시한다.
누수탐사는 청음봉과 전자 탐지기 2종으로 합천읍․대양면의 곳곳을 누비며 누수지점을 찾고 지방상수도 이상이 발견되면 긴급 복구 수리함은 물론, 가정 옥내누수탐사 결과에 대하여는 각 가정에 통보하여 복구․수리하도록 조치함으로써 수돗물 손실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개월간 합천읍을 비롯한 7개 읍․면을 탐사하여 누수지점 42개소를 발견 복구하여 2,500톤/일(900,000톤/년)의 수돗물 낭비를 줄여 300만원/일(년 1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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