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볼링협회(회장 윤정호)가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제16회 합천군체육회장기 볼링대회가 지난 26일 7개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궁볼링센터에서 개최됐다.

하창환 군수, 조진래 국회의원, 박우근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격려를 보내는 가운데 각 동호인 클럽은 저마다의 기량을 펼쳐 보임과 함께 동호인 상호간의 우호 증진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경기결과 단체전에서는 1위 참사랑 볼링클럽, 2위 동그라미 볼링클럽 3위는 합천 볼링클럽이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1위 김동길(레전드 볼링클럽), 2위 서영길(동그라미 볼링클럽), 3위는 김병곤(참사랑 볼링클럽)씨가 영예를 차지했다.

합천군의 볼링 현실은 시설면에서 열악한 환경이지만 볼링회원의 볼링에 대한 애정은 다른 여타의 종목에 뒤떨어지지 않으며, 이런 열의의 결과로 지난 도민체육대회에서는 군부 우승을 차지하는 위엄을 달성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