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우승 충남일화, 준우승 인천 현대제철    

오는 27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결승, 대학부 3경기 열려

지난 16일부터 경남 합천에서 개막된 “IBK 기업은행 제10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의 일반부의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경기가 24일 오후 5시부터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충남 일화팀과 인천 현대제철팀의 경기가 있었다.

이날 결승경기에서는 충남 일화팀이 인천 현대제철팀을 1대 0으로 누르고 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공동 3위는 수원시설관리공단과 고양대교가 차지했다.

경기내용에서는 충남 일화팀의 공격 우세속에서 후반 11분 이현영 선수의 선취골을 끝까지 잘 지켜 승리를 이끌었다.

일반부는 총 8개팀이 참석하여 2개조로 나누어 각조 2팀이 4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가렸다.  

일반부 결승전이 열리는 날은 모처럼 시원한 날씨속에서 펼쳐져 많은 군민과 관중이 관람해 합천군민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일반부 최우수선수상은 충남일화 최수진 선수, 우수선수상은 인천현대제철 성현아 선수, 득점상은 인천현대제철 정혜인, 충남일화 이현영 선수가 3골을 기록하며 수상했다. 또 GK상은 충남일화 임성미 선수, 수비상은 인천현대제철의 임선주 선수가 차지했고, 우승팀 감독상은 충남일화 박지호 감독이 수상했다.

또한 오는 27일 대회 마지막 날에는 오전 10시 대병구장에서 초등부 결승전을 치루며,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중등부․고등부의 결승경기 및 대학부 3경기 마지막 리그전이 열려 여자부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오는 27일 열리는 ‘중․고등부 결승경기’ 와 ‘대학부 한양여대 대 위덕대’의 경기는 KBSN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전국에 방송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