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및 종목별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제14회 경상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7월1일 창원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합천군은 열악한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4개 종목(탁구, 게이트볼, 줄다리기, 단체릴레이에 3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탁구에서 개인전 장애2부리그 3~5급에서 강학수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장애2부리그 8~10급에서 구자윤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여 참가한 선수단에게 기쁨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모든 장애인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힘들고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떳떳하고 당당하다는 것을 경남도민 모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 화합하고 더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간직하면서 이번대회를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