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a.jpg 

청소년봉사단체 ‘히트’(회장 안재준, 합천고 2학년)는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일일찻집을 열어 모은 수익금으로 사)합천군장애인부모회(회장 임영화)와 멘토링 사업의 일원으로 11월 12일 발달장애청소년12명과 자원봉사자12명, 실무자 2명이 함께 대구 이월드 체험을 다녀왔다.

 

사회경험이 많지 않은 발달장애청소년들에게 놀이동산 나들이 체험을 통해 사회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사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야외 나들이 체험에 불편함이 없도록 발달장애청소년 1명에 자원봉사자 1명씩 멘토링 형식으로 배치하여 지하철 탑승‧하차 체험과 생태공원 체험, 놀이공원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장애로 외출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발달장애청소년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난생처음 접하는 놀이시설, 잘 가꾸어진 공원속의 예쁜 꽃들을 접하며 1일이지만 스트레스를 풀며 삶의 활력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공동체 삶을 살아가면서 경험하지 못한 것을 또래비장애인 청소년들과 함께 하게 되면서 지역사회에서 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게 되었으며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지속적인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