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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합천군지회(회장 노태진)는 18일 오전 11시 종합사회복지관 소강당에서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시각장애인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정기총회 및 재활 실천의지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1년 사업결산보고, 후원물품전달, 어려운 회원자녀 장학금 전달, 2012년도 주요업무계획 등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많은 분들로부터 협찬이 이어졌는데 합천군여성공무원모임 인우회(회장 권희야)에서 롤케이크 75세트를 후원하였으며, 용문전력(대표 이점용)에서 떡국 120봉, 율곡 농공단지 현대약품(대표 이재호) 음료수 제공, 종합복지관내 자판기 자체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30만원을 어려운 회원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익명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참석한 회원들에게 기념품과 상품권을 제공했다.

 

노태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힘드신 데도 우리 지회를 사랑해 주시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우리들의 권익보호와 지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하창환 군수는 축사에서 몸이 불편하면서도 시련을 극복하는 모습들을 보아오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환경과 자신의 조건이 아니라 노력이 자신을 만들어나간다고 말하고 군에서도 적극적인 후원자가 될 것이니 용기를 가지고 자활의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서 올해는 한층 더 건강한 지역사회로 만드는데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