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내 미관저해시설을 정비하여 탐방교육자료로 -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경출)는 올해 개방된 소리길 탐방로에 장기간 방치되어 주변경관을 저해하던 소수력 간이발전시설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이를 탐방교육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복원된 홍류동 간이발전시설은 1950년대 치인마을 주민이 인근 계곡수를 인입하여 필요한 전기를 자체 생산하던 소수력발전소로, 1971년도 상용전력이 인입되면서 철거되고 그 터만 남아 방치되어 오다가 2011 소리길 탐방로 조성사업과 함께 탐방객에 유형자산의 역사성을 보여주고자 수차 및 수로 등에 대한 복원사업을 완료하였다.
현재 소수력 간이발전시설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주변에 설치된 LED조명, 라디오, 음향기기의 전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가야산 소리길을 찾아오는 탐방객들에게 소수력 전기생산 과정을 설명하는 탐방교육자료로 활용되어 많은 탐방객들에게 큰 호흥을 얻고있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환경저해시설 복원사업을 시작으로 철거위주의 정비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내에 방치되어왔던 유형자산을 발굴 및 정비하여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가야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보다 한 차원 높은 탐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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