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민방위대 창설 36주년을 맞이하여 22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각급 유관기관장과 도의원, 군의원, 직장․지역민방위대장, 주부민방위기동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식전행사로 군부대의 각종 위기 상황에 대비한 올바른 방독면 착용법 시범이 있었으며, 민방위훈련과 재난예방 활동으로 민방위 발전에 공이 많은 민방위대원과 공무원 등 13명(행정안전부장관2, 도지사2, 군수9)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치사를 대독하면서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 등과 같은 안보 위협과 기후변화에 의한 재난에 미리미리 준비하고 태비태세를 갖추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