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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5일 합천군(군수 문준희)을 찾아 폭염취약계층 가정 및 폭염취약시설을 현장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삼가면 소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대병면 소재 축산농가(닭), 합천 일해공원 내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현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시설관리 상태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2018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폭염대응 상황관리반, 건강관리반(2개반 3개 부서)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유관기관 · 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폭염관련 온열질환자 대부분이 농촌 거주 고령층인 것을 감안해 농촌 지역 고령자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노인돌봄이, 방문간호사, 마을이장 등 재난도우미를 적극 활용해 전화나 방문을 통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합천군 전 직원이 현장 방문하여 노령층과 현장종사자들을 상대로 직접 면담·계도를 실시하고폭염에 대비한 가두방송, 안내문자 등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폭염현장을 방문한 한경호 행정부지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경보로 인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 면서, “경상남도에서는 폭염 대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