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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8일 양일간 전 읍․면 순회설명회 실시
합천․거창 노선 분리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변화 합리적 수용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노선개편 실행안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농어촌버스 노선의 합리적인 개편을 위해 27일부터 28일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이용자 중심의 농어촌버스 노선개편 시행이라는 대명제 아래 합천군과 거창군의 노선분리를 골자로 하는 노선개편 협의가 마련됨에 따른 것이다.


합천군은 농어촌버스 노선분리로 파생될 대중교통 수요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노선개편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순회설명회 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검토되는 대로 공무원, 군의회 등을 대상으로 노선개편의 기본방향을 설명하고 경상남도의 벽지교통 노선개편과 방안을 고려해 최종 노선을 개편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노선개편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이용 주요계층인 고령자, 학생 등 교통약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것이 관건이며, 이번 노선개편은 거창군과 농어촌버스 노선이 분리되어 대부분 노선이 변경․신설되는 만큼 주민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합천군은 이번 용역기간 중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농어촌버스 노선을 효과적․체계적으로 개편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고, 버스 운송업체의 경영난 완화는 물론 군민과 관광객들의 이동편익 증진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