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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시장개방 폭 확대 등으로 우려되는 쌀값 하락으로부터 쌀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 지원하는 2015년도 쌀소득고정직불금(쌀직불금)을 이달 초순에 지급한다.


올해 쌀직불금 지급액은 79억원으로 지난해 71억원 보다 8억원이 늘었으며, 이는 올해 쌀직불금 지급단가가 전년에 비해 ha당 평균 10만원이 올랐기 때문으로 ha당 지급단가는 진흥지역이 107만6416원, 비진흥지역이 80만7312원이다.


고정직불금과는 별도로 산지 쌀값이 많이 하락될 경우 직불금 신청 농업인에게는 변동직불금이 추가로 지급되는데, 이는 고정직불금으로 지원한 금액이 쌀 목표가격과 수확기 평균 쌀값 차액의 85%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신청 농업인에게 추가 보상해 주는 지원금이다. 올해 쌀 목표가격은 18만8천원이며 변동직불금은 2016년도 3월경에 지급된다.


쌀직불금 외에도 밭농업직불금 10억2천2백만원, 조건불리직불금 2억8천7백만원, FTA 피해보전(식량작물)직불금 6천5백만원이 지급되고, 경남도내 벼 재배농가에 대한 경영안정자금도 22억7백만원이 지급된다.


합천군은 2015년도 밭,조건직불금 및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을 농지 소재지 읍면을 통해 이달 말까지 지급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