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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군부 최초, 오는 21일부터 여권ㆍ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15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도로교통공단 마산운전면허시험장(안병섭)과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따라서 오는 21일부터는 여권신청과 동시에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여 민원인이 교부 받을 수 있도록 민원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 21일부터는 군청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동시발급을 대행해줌으로써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하였다.


외국에서 국제면허증이 필요한 경우 여권을 발급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을 같이 신청하면 여권과 함께 받을 수 있다. 발급 시 구비서류는 신청서,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을 준비하여 제출하면 된다. 수수료는 8,500원이며, 등기우편 수령도 가능하다. 면허증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아랍어 등 8개 국어로 발급된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외국체류 때 해당 국가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운전할 수 있는 증명서이며,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고, 제네바국제협약가입국(95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합천군은 경상남도 군부 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발급을 추진했으며 또한 근무시간에 군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의 여권 신청 및 교부 편의제공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여권 신청 연장 근무를 운영하고 있다.


서상교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인에 대한 작은 변화로 합리적인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민원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