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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투양파군”팀 최우수 선정 -

합천군은 지난 14일 공무원 공부 소모임 보고회를 개최했다.

 

합천군 공부 소모임은 학습하는 공직문화 조성과 조직 내 생산적인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2011년에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7개 팀 32명이 참여하여 지난 4월부터 적극적인 연구모임, 성과토의, 우수시군 견주기 등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7개 그룹별로 제안된 과제에 대해 실과사업소장 및 7~8급의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및 우수 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로는 ‘웰컴투양파군’팀이 발표한 “합천 양파 이미지 강화 및 소비촉진 방안”이 선정됐으며, 양파 가을거름전용 비료개발, 다양한 소비촉진 방안 등 합천 양파 경쟁력 강화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보물찾기’팀의 “부가가치세 환급방안”, ‘편한 백성’팀의 “빅데이터를 통한 건강진단 공동활용방안”, ‘학교 종이 땡땡땡’팀의 “농촌폐교 활용방안”이 우수과제로 뽑혔다.

 

하창환 군수는 발표회에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공무원 공부 모임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적인 도전과 연구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그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이번 과제들을 소중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서 지역발전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합천군은 연구결과를 지식관리시스템(KMS)에 게시, 전 직원이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며, 아울러 실무부서로 하여금 우수 정책제안에 대한 구체적인 도입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군정 발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