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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통합체육회가 주관한 제11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의 평가보고회가 11일 16시 30분 합천군스포츠센터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박우근 합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및 관련 실과사업소장, 읍면장, 마라톤대회운영본부 임원 및 운영요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대회운영 및 예산운용 등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평가보고회는 잘된 점으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지역축제의 장이 되었고, 기념품 및 경품을 지역특산물로 선정하여 합천특산품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회 운영 및 푸짐한 먹거리 제공 등으로 마라톤 동호인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점을 들었고,

 

미흡한점으로는 종합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지휘해야할 대회운영본부의 역할 미흡, 시상종목 축소, 기념품배부 개선방안, 기념품 경량화 및 제품설명서 제공 등 앞으로 개선해야 할 문제점도 남겼다.

 

특히 벚꽃개회시기 이전에 대회가 치러져 벚꽃마라톤의 이미지가 퇴색되어 개최시기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평가가 있었다.

 

대회의 전반적인 평가로는 이전 대회 및 타 시군대회에 비하여 운영 및 참여율에서 합천벚꽃마라톤이 전국대회로서 상당한 인지도를 형성하였으며, 마라톤 동호인이 달리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대회중 하나라고 평가한다는 결론과 앞으로 동일시기 마라톤대회의 난립으로 더욱더 경쟁력을 갖춘 대회가 되기 위한 조직 및 운영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면서 내년 12회 벚꽃마라톤대회는 이번대회의 잘된 점은 계승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 발전시켜 타 대회와는 차별화되고 알찬 대회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고 준비할 것을 다짐하면서 평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