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jpg 

 

(합천군외 7개 자치단체장 중앙부처 방문)

 

88고속도로를 통과하는 합천군외 7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22일 국토해양부장관 면담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88 올림픽 고속도로 확장공사 전구간에 사업비를 확대지원(매년공구별125억원⇒250억원이상)하여 2015년도 완공 목표대로 공사를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였다.

 

1984년 6월 완공된 88고속도로는 그 동안 교통량의 증가와 급경사. 급커브가 많으며 중앙분리대가 없는 국내 유일한 고속도로로 전국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잦고 치사율이 가장높은 고속도로로서 확장공사 착공 이후 공사기간 대비 공정율이 현저히 낮아 계획된 공사 기간내 완공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방문 건의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재정여건을 이유로 완공계획을 당초 2013년도에서 2015년으로 수정을 하고 담양~함양 건설사업단에서 7개공구(L=75.9㎞)에 1조72억원, 함양~성산 건설사업단에서 7개공구(L=66.9㎞)에 1조 763억원 등 총 2조 835억원의 사업비에 14공구로 나누어 확장공사를 추진중에 있다.

 

금번 8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중앙부처 면담과 방문에서 정부관계자가 88고속도로 확장공사를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하여 전구간 사업비를 확대하여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있어 2015년도 88고속도로 확포장공사는 계획대로 완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13년도 완공계획에서 공사기간 연장으로 4차로 완공시까지 협소한 도로에 노면상태까지 불량한 구조적 결함과 높은 교통사고율 등을 감안하여 88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유보도 건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