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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건 사업 1,880억 목표, 특별대책반 가동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내년도 국비지원 예산확보를 위해 T/F팀을 본격 가동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하창환 군수는 지역의 주요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4일 오전8시 주요사업 부서장을 긴급 소집한 군청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에 산재해 있는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을 소관 부서장이 책임지고 확보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갖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려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군은 김경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소관 부서별 5개반 32명으로 특별대책반을 구성하여 신청사업에 대한 지원근거, 타당성, 사업효과 분석과 함께 정부예산편성 시기에 맞는 대응전략 등 세부 국비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전 행정력을 모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월 관련부서의 국도비 지원 및 공모사업 발굴보고회에서 신규 및 계속사업 등 84건을 중점 확보대상 사업으로 선정하고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주요사업 부서장들이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 실무자들을 직접만나 지역의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수적이기에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해놓고 있다.

 

특히, 이번 주요 신청사업은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67억원, 우수저류시설설치 151억원, 국가지원지방도60호선 미개설구간(쌍백-의령봉수)개설 120억원, 합천-창녕간 국도개량사업 40억원, 가회면소재지 교차로 개선 22억원, 수해상습지개선 39억원, 가야천 고향의강 조성사업 36억원,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25억원 등 총 250건의 1,880억원 등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내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에 발빠른 대응이 필요한 만큼 지역 국회의원, 지역출신 중앙부처 및 출향 인사 등과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해서 지역의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확보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