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회장 합천군 관광진흥과장)는 지난 13일 산청군 일원에서 하반기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회의는 협의회 회장인 합천군 주관으로 진행됐다. 11개 시·군 관광 분야 업무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2023년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번 실무회의 개최지인 산청군의 관광지 ‘수선사’를 답사하고, 오는 19일까지 동의보감촌에서 진행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방문해 스탬프투어를 직접 체험했다.
협의회 회장인 유성경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은 “실무회의를 통해 11개 시군의 관광정보를 공유하며 실무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서부경남 관광의 동반 성장 기회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동의 관광마케팅을 수립하고 서부경남의 관광활성화에 뜻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경남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2005년 9월 서부경남에 위치한 11개 시군이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동 설립한 행정협의체다. 참여 시군은 합천․진주․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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