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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호텔)과 관련한 '합천 250억원 먹튀' 사건에 대해 18일 공익감사에 착수했다.

 

18일 합천군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날 오후 군청에 들어와 현장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는 합천군의회가 의결한 공익감사 청구에 따른 것으로, 감사기간은 20일 안팎이다.

 

감사원은 해당 사업이 적정한 투자 심사를 받았는지 여부와 당초 400억 원 규모였던 사업비가 590억 원으로 늘어난 데 대한 적정성 검토, 사업 담당 공무원과 시행사 간 유착관계 검토, 고문 변호사 이의 제기에도 채무 보증을 강행한 이유 등 여러 의혹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